의정부시 현장 시장실 시민 소통 활성화
의정부시가 ‘현장 시장실’을 통해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 강화에 나서며, 행정 중심의 일방적인 정책 전달에서 벗어나 주민 체감형 참여 행정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생활 민원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행정의 현장 중심 전환을 통한 시민 신뢰 회복
그동안 지역사회에서는 공공 행정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의정부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장이 직접 지역을 돌며 시민을 만나는 ‘현장 시장실’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상징적인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과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즉시 조치로 이어질 수 있는 실행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장 시장실은 주로 전통시장, 공원, 복지시설, 도시재생 현장, 학부모 민원 장소 등 다양한 생활 현장에서 운영되며, 사전 홍보 없이 예고 없는 방문으로 시민의 일상 속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청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진솔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특히 형식적인 간담회 대신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만남은 행정의 벽을 낮추고 소통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이러한 방식이 단순한 민원 해결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도시 정책 수립에도 실질적인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정리하고 부서 간 공유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행정의 방향성이 시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며, 앞으로의 지역 거버넌스 체계를 재편하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정책 수요 맞춤형 의사결정 구조 마련
현장 시장실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기존의 탑다운 방식에서 벗어나, 바텀업 방식으로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적용한다는 점입니다. 시민이 느끼는 문제와 그에 대한 해법은 종종 기존 행정 체계 안에서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거나 시간이 오래 걸려 흐지부지되곤 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직접 수렴된 의견은 담당 부서와의 즉각적인 연계로 이어져 더 빠르고 유연한 정책 반영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교통, 환경, 주차, 안전, 보행환경, 소규모 도시계획 등 생활 밀착형 분야에서 현장 시장실의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이야기한 내용은 현장에서 바로 관계 공무원과 연결되어 처리 가능성을 검토하게 되고, 시급하거나 반복되는 사안은 관련 부서 간 협업 회의로 이어져 보다 구조적인 해결책이 논의됩니다. 이러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는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시는 시민 제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의견 수렴 이후 처리 과정을 시민에게 다시 공유하는 ‘정책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 중입니다. 이는 시민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정책 공동 설계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기틀이 됩니다.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참여의 동기를 높이는 이러한 시스템은 지속 가능한 시민 소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행정의 관점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문제 해결 중심의 실질적 참여 구조를 통해 정책 수요를 능동적으로 반영하는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 회복이라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현장과 정책을 잇는 실천 행정의 확산 기대
의정부시가 시도하고 있는 현장 시장실은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서, 시민과 함께 행정의 방향을 결정하고 정책을 현실화하는 실천적 행정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정 방식은 주민자치, 참여예산제, 마을계획단 등 시민 참여 기반 정책들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단발성 현장 방문에서 나아가 정기적이고 주기적인 운영을 통해 제도화된 시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다양한 시민 계층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청년, 어르신, 장애인, 이주민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의 목소리가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반영될 수 있는 구조가 함께 갖춰진다면, 행정의 대표성과 포용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이러한 취지를 살려 향후 ‘찾아가는 시민정책실’, ‘청소년 정책 토론회’, ‘시민 디지털 아이디어 창구’ 등 새로운 시민 참여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단순히 시장 한 사람의 현장 방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 전체 조직이 현장 중심의 행정 철학을 공유하고 일관된 방향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만 진정한 행정 혁신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정책이 다시 현장에서 확인되는 순환 구조는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이 됩니다. 의정부시가 보여주는 이 같은 변화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참고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례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도와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의정부시의 현장 시장실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의 시작입니다.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이 구조는 소통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행정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